2023. 3. 8. 14:51ㆍ피피온라인 스쿼드
4천억으로 팀을 맞추기가 참 애매합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좋은 선수를 쓰기엔 애매한 돈..
애매하게 팀을 맞춰서 한없이 지고 있던 저는 한국국대를 맞춰볼생각에
스쿼드메이커에서 견적을 짜봤지만
짜면서도 `하.. 이거 좀 벌써 질리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갑자기 psg에 눈이 돌아서 맞추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제 파리스쿼드입니다.
포메이션은 4231을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구단가치는 4300억이지만 보통 4000~4300 사이에서 변동이 있습니다.
파리의 중원문제는 피파유저분들이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중원에 힘 좋고 피지컬 좋은 선수들을 쓰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베라티나 베컴 에레라 등 피지컬이 부족한 선수들은 쓰지 않았습니다.
또한 급여가 빡빡해서 수비형 미드필더에 많은 급여를 투자할 수 없었습니다.
좌우풀백 멘데스와 하키미 현역조합입니다.
급여를 맞추느라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이 급여에 이 성능 대단합니다.
특히 멘데스를 쓰기 전 19챔 베르나트를 사용하면서 급여를 많이 아꼈었는데 베르나트는 몸싸움이 너무 약해서
아무리 스테미너를 바탕으로 뛰어다녀도 중요한순간에 밀려 골을 내줬습니다.
그래서 급여를 좀 더 투자해서 멘데스로 넘어왔고 몸싸움 아주 만족입니다.
하키미는 말할 것도 없이 오른쪽에선 대체선수가 없습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속도와 준수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수비를 쉽게 도와주고
공격스텟도 뛰어나서 깜짝 중거리도 가능합니다!
파리의 고질병 중원은 페레이라와 라비오 듀오를 선택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키가 크고 몸싸움 좋은 피지컬짱짱한 선수들을 즐겨 씁니다.
그런 면에선 만족하지만 단점은 공격능력에 하자가 있다는 겁니다.
요즘메타에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때리는 중거리로 넣는 골루트를 잃는다는 것은
팀 득점력에 치명적입니다.
페레이라 라비오 모두 중거리 능력이 떨어지고 둘 다 짝발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패싱능력은 괜찮아서 후방대기를 걸어두고 후방에서 뿌려주는 역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격능력이 떨어져도 사용하는 이유는 당연 수비력입니다.
강한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압박수비로 역습에 도움을 줍니다.
좌우 윙 디마리아와 네이마르입니다.
약발 2는 피파에서 금기시되는 선수지만 저는 디마리아의 왼발이 좋아서 그 감성이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파리의 공격진 체감은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어디 하나 뻑뻑한 선수가 없고 볼롤만으로도 손쉽게 상대선수를 농락할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폭력적인 오버롤에서 나오는 파괴력은 대단합니다.
뚫었을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하고 측면에서 네이마르로 공을 잡으면 무조건 드리블 치는 버릇이 들게 합니다.
디마리아는 정발이 아닌 역발로 뒀습니다.
상대도 왼발인걸 알고 왼쪽을 예측수비하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심리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항상 c+a크로스나 패스를 하기 때문에 오른발로 공을 찰일을 매우 줄일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 약발 2인 선수들은 주발에 몰빵 되어있기 때문에
왼발 감아 차기는 전설입니다.
마지막 psg에이스 음바페 메시
goat메시는 공미에 쓰면서 좌우 디마리아나 네이마르에 패스를 뿌려주는 축구도사역할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각이 열리면 자신이 해결할 능력도 있기 때문에 중거리나 감아차기로도 많은 골들을 넣고 있습니다.
메시를 상대로 기다리는 수비를 하는 상대는 모두 중거리를 뚜드러 맞았습니다.
음바페는 생각보다 느린데 빠릅니다.
퍼스트 터치를 달아주고 무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종종 퍼스트 터치를 해도 수비들에게 따라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박스 안에서의 dd는 생각보다 너무 안 들어갔고
그냥 D 나 zd가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고유 세레머니가 바뀐 건지 풍차 돌리기를 하는데 라커룸에서 리틀브라더를 설정하셔서
게임하신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입니다.
[총평]
중원싸움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드리블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강추
굴리트나 적폐민국등 힘축구 스쿼드에 허무하게 밀릴 수 있다.
감성 있고 재밌기 때문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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